한의대를 졸업하고 자신만만했던 시절, 저는 여기 대구 다사 대실역 인근에 곧바로 한의원을 개원했습니다. 사실 졸업할 때만 해도 아픈 사람이 이렇게 많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지만, 개원 후 그야말로 환자분들이 밀려들었죠. 하루 종일 아픈 분들을 만나면서 치료와 회복의 기술을 실전에서 경험하고 터득했던 참으로 귀중한 시기였습니다.
이 글의 요점
- 2009년부터 대구 다사 대실역 인근에서 쌓아온 풍부한 실전 치료 경험
- 의사와 환자가 '원팀'이 되어 질환의 근본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진료 철학
- 단순 증상 완화를 넘어 일상의 행복과 회복을 목표로 하는 진심 어린 진료
01대구 다사 대실역에서 시작된 한의사로서의 첫걸음
한의대를 졸업하고 의욕이 넘치던 시절, 저는 대구 다사 대실역 근처에 병인한의원 죽곡점을 개원했습니다. 당시의 저는 제 실력에 대해 꽤 자신만만했었죠.
하지만 막상 진료를 시작해 보니 세상에는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픈 분들이 많았습니다. 개원과 동시에 환자분들이 끊임없이 밀려들었고, 저는 매일매일 그분들을 마주하며 실전의 무게를 실감했습니다.
하루 종일 통증과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만나 상담하고 치료해 드리는 과정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교과서에서 보던 이론을 넘어, 실제 환자분들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터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이 시간은 저를 진정한 한의사로 성장시킨 귀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02번아웃과 함께 찾아온 근본적인 질문,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그렇게 약 5년 정도를 매일 40~50명의 환자분과 마주하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제 몸에 무리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남 고쳐주다 정작 내가 병들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력이 소진되었고, 마음속에는 깊은 고민이 자리 잡았습니다. 주변의 동기나 선배 한의사들은 비슷한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쳐 보이는데, '나는 왜 이렇게 진이 빠지고 기력이 딸릴까?' 하는 의문이 저를 괴롭혔죠.
그러던 중 우연히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책이었는지 누군가의 말이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 질문은 제 가슴에 깊이 박혔습니다.
아마 그때 누군가 제게 답을 물었다면 '환자를 고치려고 이 일을 하죠'라고 조금은 머쓱한 답변을 했을 것 같습니다. 정작 제 몸 하나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 말이죠.
^^
03환자의 회복을 보며 온몸으로 느낀 치유의 전율
질문에 대한 답은 머리가 아닌 온몸으로 찾아왔습니다. 마음 깊이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어디에도 마음 기댈 곳 없어 하던 분, 온몸 구석구석 안 아픈 곳이 없던 한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이 긴 치료 과정을 거쳐 결국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셨을 때, 저는 형용할 수 없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훅 불면 꺼질 것 같은 호롱불 같던 분이 '원장님, 이제는 그런 흑역사(?) 이야기도 아무렇지 않게 해요~'라며 웃으실 때의 그 감동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오래 지켜본 환자분일수록 더 마음이 쓰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분들을 보면 더 응원하고 챙겨드리게 됩니다. 응원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감격은 온몸으로 전해지며, 그 느낌은 환자와 의사가 서로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런 것을 두고 '소름 돋는다' 혹은 '전율을 느낀다'고 표현하는 것이겠죠. 이 경험 이후 제가 환자분을 대하는 관점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04의사와 환자가 '원팀'이 되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
이전에는 '환자는 아프고 나는 고쳐주는 사람'이라는 수직적인 관점에서 환자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환자는 제 기술을 사고 저는 대가를 받는 거래 관계가 됩니다.
잘 나으면 당연한 것이고, 낫지 않으면 환자의 탓으로 돌리기 쉽죠. 하지만 '환자는 문제를 갖고 있고, 나는 그걸 함께 풀어가는 사람'이라는 관점으로 바꾸니 환자와 저는 비로소 '원팀(One-Team)'이 되었습니다.
| 구분 | 기술자 중심 관점 | 원팀(One-Team) 관점 |
|---|---|---|
| 관계 정의 | 고쳐주는 자와 치료받는 자 |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동반자 |
| 진료 목표 | 단순 증상 제거 및 수익 | 일상의 회복과 감격의 공유 |
| 감정 교류 | 비즈니스적 관계 | 서로 응원하고 신뢰하는 관계 |
같은 팀이 되어 오래 풀지 못한 문제를 결국 풀어냈을 때의 짜릿함은 야구팀이 오랜 암흑기를 거쳐 우승했을 때의 감격과 비슷합니다. ^^ 이런 관계에서는 환자분도 본인의 문제가 풀려가는 것에 고마움을 담아 비용을 지불하시고, 저 또한 감사함과 책임감으로 그 마음을 받게 됩니다.
05정리 — 사람을 낫게 하고 행복을 샘솟게 하는 일
환자와의 관계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관계'로 본 이후부터 제 삶은 크고 작은 감사와 전율로 채워졌습니다. 가벼운 증상은 빠르게 나아지는 대로, 오래된 증상은 끈기 있게 노력하여 결국 나아지는 대로 그 과정 자체가 제게는 큰 행복입니다. 물론 모든 진단과 처방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는 진찰 후에 이루어져야 하기에, 저는 오늘도 대구 다사 병인한의원 죽곡점에서 정성을 다해 환자분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제 일은 사람을 낫게 하고, 함께 더 나아지는 일이며, 행복이 샘솟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곁에서 든든한 건강 파트너가 되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 환자와 한의사가 '원팀'이 되어 질환의 근본 원인을 해결합니다.
- 단순한 통증 완화를 넘어 일상의 행복한 회복을 지향합니다.
- 2009년부터 다사 대실역 인근에서 쌓아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합니다.
- 개인별 체질과 병인에 따른 맞춤형 진찰과 처방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입니다. 진단과 치료는 진찰 후 개인별로 결정되며,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처음 방문하면 어떤 방식으로 진료가 진행되나요?
원장인 제가 직접 환자분의 증상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과 마음의 상태까지 면밀히 살핍니다. 환자분과 제가 '원팀'이 되어 현재 겪고 계신 문제의 원인을 함께 찾아가는 상담부터 시작합니다.
오래된 만성 통증도 좋아질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비록 오래된 증상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다 보면 결국 나아지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개인차는 있으나 끝까지 응원하며 최선의 길을 찾도록 도와드립니다.
병인한의원 죽곡점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2009년부터 대구 다사 지역에서 진료하며 터득한 실전 회복 기술과, 환자를 단순한 치료 대상이 아닌 동반자로 여기는 진심 어린 진료 철학이 저희 한의원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