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질환
출산 후 시리고 쑤시는 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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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안거나 젖병을 들 때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침이면 손가락이 뻣뻣합니다.
무릎이 시리고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듭니다. 허리와 골반, 발목까지 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에어컨 바람이나 찬물이 닿으면 뼛속까지 시립니다. 한여름에도 긴소매와 양말을 찾게 됩니다.
온몸이 쑤시고 무거우며, 조금만 움직여도 식은땀이 나고 지칩니다.
출산 후 손목과 손가락을 많이 쓰면서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함께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출산을 반복할수록 기혈 소모가 쌓입니다. 첫째 때 조리가 충분하지 않았다면 둘째 이후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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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출혈, 수유로 기운과 혈이 크게 소모되면 관절과 근육을 적셔 주고 지켜 줄 힘이 떨어집니다.
몸이 회복되기 전 찬바람, 에어컨, 찬물에 노출되면 약해진 관절과 근육으로 찬 기운이 들어온다고 한의학에서는 봅니다.
아기를 안고, 수유하고, 기저귀를 가는 동작이 하루 종일 반복되면서 손목과 허리, 무릎에 부담이 쌓입니다. 임신 중 느슨해진 인대도 영향을 줍니다.
산후풍은 출산 후 관절과 근육이 시리고 아프며 찬 기운에 예민해지는 상태를 부르는 한의학 용어입니다. 출산 후 6주, 3개월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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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은 관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혈이 허약해진 몸에 찬 기운이 들어온 상태라, 채우는 것과 데우는 것이 함께 가야 합니다.
기운과 혈이 함께 부족해 관절을 적셔 주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은근히 쑤시고, 쉽게 지치며, 어지럽습니다.
약해진 몸에 찬 기운과 바람이 들어온 상태입니다. 시리고 바람 드는 느낌이 강하고, 따뜻하게 하면 편해집니다.
출산 후 정리되지 않은 어혈이 순환을 막은 상태입니다. 찌르듯 아프고 같은 자리가 오래 아픕니다.
근원적 기운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시린 증상이 오래갑니다.
빨리 시작할수록 회복이 빠릅니다. 출산 후 1~2개월 안에 시작하면 훨씬 수월하고, 몇 년이 지나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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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1
출산 시기, 아픈 관절과 양상, 수유 여부, 육아 동작을 자세히 여쭙고 관절 상태를 직접 확인합니다.
STEP 02
맥진과 촉진으로 기혈양허, 풍한, 어혈, 신허 중 어느 쪽이 중심인지 가립니다.
STEP 03
기혈을 채우고 찬 기운을 몰아내는 한약과 함께, 침·뜸·약침으로 아픈 관절의 순환을 살립니다.
STEP 04
아기를 안는 자세, 손목을 덜 쓰는 수유 자세, 따뜻하게 지내는 방법을 함께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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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혈양허라면 기운과 혈을 채우고, 풍한이라면 찬 기운을 몰아내며, 어혈이라면 고인 혈을 풀고, 신허라면 근원적 기운을 채우는 방향으로, 수유 여부에 맞춰 처방합니다.
아픈 관절 주변의 막힌 흐름을 풀고, 만성적으로 굳은 염증에는 봉독 약침을 씁니다.
고온의 열 자극으로 차갑게 굳은 관절의 순환을 되살립니다. 약침이 닿기 어려운 손가락·발가락 미세 관절의 만성 인대 통증에도 씁니다.
찬바람과 찬물 피하기, 손목 보호대 활용, 아기를 안을 때 손목 대신 팔과 몸 전체로 받치기를 권합니다.
애 낳으면 원래 다 그렇다는 말에 참지 마세요. 채우고 데우면, 시린 관절도 다시 따뜻해집니다.
다사·죽곡 병인한의원 김경신 원장 올림
FAQ
빠를수록 좋습니다. 출산 후 1~2개월 안에 시작하면 회복이 훨씬 빠릅니다. 다만 1년, 2년이 지난 경우도 치료가 가능하며, 만성화될수록 시간이 더 걸립니다.
수유 중에도 쓸 수 있는 처방이 있습니다. 수유 여부를 처음 진료 때 반드시 말씀해 주세요. 그에 맞게 처방을 조정합니다.
출산을 반복할수록 기혈 소모가 누적됩니다. 첫째 때 산후조리가 충분하지 않았다면 기혈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둘째를 낳게 되어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납니다. 산후풍은 기혈 허약과 찬 기운이 원인이라 혈액 검사가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구분이 어렵다면 검사를 먼저 받아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덥게만 지내는 것도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을 소모시킵니다.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실내 온도를 너무 낮추지 않으며, 얇은 긴소매로 관절을 보호하는 정도를 권합니다.
증상이 오래되었을수록, 원인부터 봅니다
진료 전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편하게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