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척추관절
급성과 만성은 치료 방향이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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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옆이나 앞으로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찌릿합니다. 머리를 감거나 선반 위 물건을 꺼내는 동작이 힘들어집니다.
자다가 어깨가 아파서 깨고, 아픈 쪽으로는 눕지를 못합니다. 낮보다 밤에 더 욱신거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엔 뻐근하던 어깨가 점점 굳어, 뒤로 손을 돌리거나 팔을 바깥으로 돌리는 동작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들어 줘도 올라가지 않는다면 오십견을 의심합니다.
어깨가 아픈 줄 알았는데 팔까지 저리고 목도 뻐근하다면, 목에서 내려오는 통증일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 어깨까지 방사통이 옵니다. 이런 분들은 어깨만 치료해서는 잘 낫지 않습니다.
등이 굽거나 목이 앞으로 나와 있으면 팔을 들 때마다 어깨 힘줄이 더 많은 마찰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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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관절을 감싸는 네 개의 근육과 힘줄이 반복 사용이나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손상됩니다. 팔을 옆으로 들 때 유독 아프거나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심합니다.
어깨 관절을 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굳으면서 모든 방향의 움직임이 줄어듭니다. 50대에 많지만 40대·60대에도 옵니다.
팔을 들 때 어깨 위쪽 뼈와 힘줄이 부딪히거나(대개 60~120도 사이에서 아픔), 힘줄에 석회가 쌓여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오십견은 스스로 움직일 때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움직여 줘도 범위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회전근개 손상은 스스로 들기는 어려워도 남이 들어 주면 비교적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질환이 함께 오기도 해서 진찰과 필요 시 영상검사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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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는 혼자 움직이는 관절이 아닙니다. 그리고 급성기와 만성기는 치료 방향이 반대입니다. 시기를 가리지 않고 같은 치료를 하면 오히려 오래갑니다.
다친 지 얼마 안 됐거나 열감과 붓기가 있다면 일단 쉬어야 합니다. 이 시기에 무리하게 스트레칭하거나 따뜻하게 찜질하면 염증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어깨가 굳고 유착이 생긴 상태라면 반대로 따뜻하게 하고 부드럽게 움직여 줘야 회복이 시작됩니다.
통증이 심해지며 굳기 시작하는 동결기, 완전히 굳는 동결 단계, 서서히 풀리는 해동기를 거칩니다. 저절로 풀리기까지 2~3년이 걸리기도 하고, 풀려도 움직임이 다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다친 뒤 남은 어혈이 순환을 막거나, 기혈이 부족해 힘줄과 관절을 적셔 주지 못하면 어깨 통증이 오래간다고 봅니다.
그냥 두면 낫는다는 말,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그 2~3년을 어떻게 지내느냐, 움직임이 얼마나 돌아오느냐는 시기에 맞는 치료가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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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1
언제부터, 어떤 동작에서, 밤에 더 아픈지 여쭙고, 스스로 들 때와 도와서 들 때의 범위를 직접 비교합니다.
STEP 02
급성기인지 만성기인지, 회전근개·오십견·충돌·목에서 오는 통증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가립니다.
STEP 03
급성기에는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집중하고, 만성기에는 굳은 관절낭과 힘줄의 순환을 살리며 움직임을 회복시킵니다.
STEP 04
굽은 등과 거북목을 함께 바로잡고, 시기에 맞는 운동 범위를 안내합니다. 아픈데 억지로 하는 스트레칭은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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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주변의 막힌 흐름을 풀고, 염증이 있는 힘줄과 관절 주변에 약침을 놓아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오래되어 굳어 버린 염증에 씁니다. 맞불을 놓듯 면역 반응을 자극해 조직 회복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약간 따끔해서 필요한 경우에만 씁니다.
만성기에는 뜸의 열 자극으로 차갑고 굳은 어깨의 순환을 살리고, 추나로 굽은 등과 견갑골의 움직임을 바로잡습니다.
다친 뒤 어혈이 남았다면 어혈을 풀고, 기혈이 부족해 회복이 더딘 분은 기혈을 채우는 방향으로 처방합니다.
어깨가 아프다고 다 같은 병이 아니고, 같은 병이라도 시기마다 치료가 다릅니다. 지금이 어느 때인지부터 함께 확인하겠습니다.
다사·죽곡 병인한의원 김경신 원장 올림
FAQ
2~3년에 걸쳐 저절로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그 기간 동안의 통증과 불편이 크고, 풀린 뒤에도 움직임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시기에 맞게 관리하는 것을 권합니다.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염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무리한 스트레칭이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고, 굳은 만성기에는 부드럽게 움직여 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오십견은 다른 사람이 들어 줘도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많고, 회전근개 손상은 스스로 들기는 어려워도 도와주면 비교적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함께 오기도 해서 진찰과 영상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다친 직후 붓고 열감이 있는 급성기에는 차갑게, 2~3일이 지나 굳어 있는 시기에는 따뜻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목에서 내려오는 통증이 어깨 통증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팔까지 저린다면 목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오래되었을수록, 원인부터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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