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소아청소년
수험생의 체력과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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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했는데 시험지만 받으면 머리가 하얘집니다. 손이 떨리고 배가 아프거나 화장실을 자주 찾습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어도 집중이 안 되고, 읽은 내용이 머리에 남지 않습니다.
잠이 부족한 데다 피로가 쌓여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수업 중에 자꾸 졸립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머리가 아프고, 소화가 안 되고, 잠을 설칩니다.
긴장하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거나, 시험 기간마다 두통이 심해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학교와 집 모두에서 주의력 문제가 계속됐다면 ADHD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험 기간에만 생기는 문제와는 접근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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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긴장은 실력을 끌어올리지만, 긴장이 지나치면 머리가 굳고 몸이 떨립니다. 긴장이 쉽게 생기는 몸의 조건이 있습니다.
늦게까지 공부하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이 이어지면 체력과 집중력이 함께 떨어집니다.
아침을 거르고 늦게 먹으며, 쉬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보면 뇌가 쉴 틈이 없습니다.
시험 때만 긴장이 심한지, 늘 피곤해서 집중이 안 되는지, 잠을 못 자서인지, 원래부터 주의력이 흩어지는지에 따라 접근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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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때 실력 발휘는 긴장을 컨트롤하는 몸에서 나옵니다. 불안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불안이 쉽게 생기는 몸의 조건을 바꾸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작은 일에도 쉽게 놀라고 긴장하는 상태입니다. 시험 때 머리가 하얘지고 손이 떨리는 학생들에게서 봅니다.
생각을 많이 해서 기운과 혈이 소모된 상태입니다. 쉽게 지치고, 기억력이 떨어지며, 소화가 약해집니다.
열이 위로 떠서 머리는 뜨겁고 잠이 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서 많이 봅니다.
예부터 수험생에게 쓰던 총명탕 계열 처방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는 방향의 처방입니다. 체질에 맞게 가감해 씁니다.
흔들리는 조각배를 다그치는 대신, 쉽게 흔들리지 않는 배로 바꿔 주는 것. 그게 시험 때 실력이 나오는 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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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1
수면 시간, 식사, 시험 때 증상, 공부 일정을 자세히 여쭙습니다. 학생 본인의 이야기도 함께 듣습니다.
STEP 02
맥진과 문진으로 심담허겁, 심비양허, 음허화왕 중 어느 쪽이 중심인지 가립니다.
STEP 03
졸음을 유발하지 않는 방향으로 체질에 맞게 처방합니다. 시험 직전보다 최소 한두 달 정도 여유를 두고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STEP 04
시험 전 수면 리듬, 아침 식사, 긴장할 때의 호흡법을 함께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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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담허겁이라면 놀란 마음을 안정시키고, 심비양허라면 기운과 혈을 채우며, 음허화왕이라면 위로 뜬 열을 내려 잠을 돕는 방향으로, 총명탕 계열을 체질에 맞게 가감해 처방합니다.
긴장을 풀고 머리를 맑게 하는 경혈에 자침합니다. 시험 기간 두통이나 소화불량이 있을 때도 씁니다.
잠을 줄여 공부 시간을 늘리면 기억이 정리되지 않습니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잠들기 전 30분은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직전 4초 들이쉬고 6~8초 길게 내쉬는 호흡을 몇 번 반복하면 긴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력은 이미 있습니다. 그 실력이 나오게 하는 몸이 필요할 뿐입니다. 시험장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다사·죽곡 병인한의원 김경신 원장 올림
FAQ
불안을 억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불안이 쉽게 생기는 몸의 조건을 바꾸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경과와 반응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수험생에게 쓰는 처방은 졸음을 유발하지 않도록 구성합니다. 복용 중 졸리거나 불편하면 바로 말씀해 주세요.
시험 직전보다는 최소 한두 달 정도 여유를 두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의 바탕이 바뀌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먹이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학생 본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복용이 편한 형태를 함께 찾습니다.
총명탕은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약이라기보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피로와 긴장으로 흐려진 머리를 맑게 하는 방향의 처방입니다. 학생의 체질에 맞게 가감해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오래되었을수록, 원인부터 봅니다
진료 전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편하게 문의하세요.